오랜만에 소개시켜드릴 주식은 EV섹터에 위치한 샤오펑 모터스 입니다. 샤오펑 모터스는 알리바바의 적극적 투자 하에 알리바바 모터스, 알리바바 자동차로 불리고 있으며, 니오보다 인공지능에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하여 고급 모델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폭스콘에 투자를 받으며 함께 자동차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동향
한 때 최고 주가는 71불 선이였으며 알리바바 이슈와 중국 경제이슈가 함께 맞물려 현재는 8~`12불 사이를 유지하며, 저점의 기반을 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차이나 리스크는 아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가총액은 9.18B달러로 현대차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며, 다소 인지도는 낮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국내에서는 내수용으로는 엄청난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라인업
최근 샤오펑에서 출시한 중형 SUV 'G9'은 하루만에 2만대를 예약받는 포텐셜을 터트리고 있으며 10억 인구가 살고있는 중국 답게 자국내 소비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술 동향
최근 샤오펑은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충전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포르쉐와 현대차 그룹만 사용했던 800V 전압 시스템을 채용하는 등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에 뛰어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최신 G9의 특징은 플랫폼과 전력 시스템의 풀 체인지로 새롭게 개발한 X-EEA 3.0 전기 및 전자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중국 최초로 800V 충전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 충전 시스템은480kW 충전이 가능해 5분 충전으로 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전기모터와 회생재동기 채용 덕분에 에너지 효율은 더 높아졌습니다.
G9은 2022년 3분기 중국과 유럽시장에 출시하였으며 싸구려 중국 전기차라는 오명을 씻고 프리미엄 전기차로 탈바꿈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내수시장 강화를 위해 초고속 충전소를 600개 이상 설치하고 2023년에는 소규모 도시와 대부분 고속도로에 초고속 충전소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이나 리스크
- 2018년 7월 FBI는 샤오펑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미국 Apple사의 자율 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의 기밀을 훔친 혐의로 인해 기소당하였다.
- 2019년 3월, 테슬라(Tesla)는 전직 테슬라 직원이 자율주행모드(Autopilot)의 소스 코드를 훔쳐 샤오펑으로 가져온 혐의로 고소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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