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mergepoint 정리 및 소상공인 피해+커뮤니티 반응

 

 우선 머지포인트는 전국 20,000여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포인트를 넣어두고 사용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 머지포인트라는 것이 왜 화제가 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사건의 발단

 

머지포인트에서 직접 상품권을 구매하여 결제할 경우 20%나 할인된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앱입니다.

 그렇다면 이 20%할인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것을까?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앱이였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오늘 갑작스러운 공지와 함께 일부가맹점에서 머지포인트가 결제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바로 머지포인트가 판매도, 구매도 중단됐다는 내용과 함께 원금의 90%만 환급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90%할인조차 언제 가능한지 예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받을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머지포인트의 기본 자본금은 30억으로 연간 1000억을 판매했을 때 얻는 부채는600억이라는 부채를 고스란히 끌어 안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를 매꾸기위해 많은 투자를 받고, 일부 구독료로도 손해를 매꿨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런 대표적인 구조가 바로 쿠팡이죠. 쿠팡의 경우 확실한 뒷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 가능했지만 머지포인트의 경우 달랐습니다.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적게는 천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 단위의 돈이 공중으로 증발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를 더 깊숙히 알아보면 알아 볼수록 문제가 많았던 회사였던 것 입니다.

2년간 무허가 상태로 운영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은 직접 본사를 찾아가서 환불을 요청하게 되는데

일단 줄수있는 돈의 60퍼센트를 줄테니 합의서를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환불을 해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에 공지된 90퍼센트 환불은 해줄리 만무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식으로 법적 분쟁으로 갔을 때에도 자신이 살아남기위해 유리한 조항들을 작성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소비자만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피해 확대

 

바로 국내 대형 여성 커뮤니티 '여성시대'에서 발췌한 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고 피해줄거 같다는 이중적인 모습;;

바로 이 머지포인트 사태를 모르는 소상공인업주를 대상으로 머지포인트로 자신들의 손해를 돌려막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아야 맞지만 오히려

동조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잔인하게 보였습니다.

 근데 분식을 무슨 몇십만원이나먹냐;

이 때문에 실제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피해를 보는 당사자들이 속출하였고, 이를 다독여주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서로 고소 고발하는 모습도 보여지네요.

 

자신들이 어떤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서로 범죄에 동조한 것을 일부 인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시국에 4단계에 알파단계까지 거리두기를 격상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이 많이 힘든데, 이런 아픈 틈을 이용해서 남의 등을 처먹는 악날한 행동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