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 에너지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을 알아보면 당연히 수소에너지 아니면 전기에너지일 것입니다. 물론 둘다 성격이 다르며,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대장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항상 전기차는 친환경이다라고 하지만 제조과정에서 석유를 사용하고,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화력발전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딱히 친환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수소 또한 전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경유차나 휘발유차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친환경 적이기 때문에 이런 이중성을 갖고도 수소쪽으로 이동하려는 것이죠. 그럼 수소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나라를 적어두는 이유는 나라마다 친환경 정책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고려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PLUG POWER(플러그 파워)-미국 (티커:PLUG)
이 회사는 전기 배터리를 이용하여 구동되는 물건들을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현재 SK그룹에서 투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되어있으며, 러셀 2000에도 편입되어있는 꽤 무게감있는 주식입니다.
1월 까지만 해도 무려 76불 근처까지 갔다온 주식으로 이때 당시 바이든 대선에 친환경 정책주와 경기호황에 힘입어 엄청난 뻠핑을 했다가 현재는 30불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으로 많은 조정을 당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기업 자체의 시총은는 17B로 굉장히 큰 중견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수소차 배터리만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선박, 트럭, 중장비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적자지만 시장의 방향성만 잘 잡힌다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캐나다(티커:BLDP)
이 기업의 경우 창립 40년이 넘은 꽤 유서깊은 회사로써 과거부터 현재까지 재생에너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갖고 있던 기업입니다. 발라드 시스템즈의 경우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 회사가 있으며 900만 마일에 달하는 수소전지 차량을 운행을 경험한 적 있는 회사로, 수소연료 전지에 대한 기술력 만큼은 인정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런던 내 버스 운행에 필요한 수소연료 배터리를 1000대 가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트럭, 열차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될 예정으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월달 까지만해도 42불을 찍었을 정도로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엄청난 성장을 했었던 적이 있다가 현재는 시가총액5B에 18~17불 사이에서 머물고 있어, 많은 조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위에 설명해 드렸던 플러그 파워보다는 많이 작은 기업이지만 중견기업으로써 유럽 내에선 어느정도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라에너지-미국(NEE)
넥스트라에너지의 경우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 회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직원수가 14,000명에 다라는 대기업이죠. 시가 총액으로는144B으로 가장 큰 시총을 가진 회사입니다. 현재 뛰어난 자본력 덕분에 배당도 있는 기업이며, 현재 S&P에 편입되어있는 주식입니다.
또한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몇안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회사로써 꽤나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주로 태양력과 풍력발전에 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며 수소에너지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미래 친환경 시장에서는 경쟁력있는 회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TM파워-영국(티커:ITMPF)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회사죠. 충분히 친환경에너지 업계에서는 유명하지만, 주식에 관심이 없거나 친환경에너지 쪽에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은 잘 모를 수 밖에 없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는 '수소' 그 자체라고해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회사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수소에 몰빵한 회사이기 때문이죠. 다른 산업도 하고 있지만 주된 방향성은 수소 연료 자동차, 버스,트럭,기차, 배송용 수소, 자재 취급 용 수소, 수소튜브, 수소조명, 정유소 수소 등 굉장한 스펙트럼을 가진 회사입니다. 또한 현재는 영국 내에서 아래와 같이 수소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먹거리를 잘 찾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시가총액 2.53B로 현재는 미국 OTC마트에 주당 5불대에서 거래중입니다. 구매 방법은 증권사에서 재공하는 어플로 충분히 구매가능합니다.
블룸에너지 - 미국 (티커:BE)
블룸에너지의 경우 작년부터 수전해 수소를 생산하는 SOEC와 추출 수소가 아닌 순수 수소로 작동하는 SOFC 연료전지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에서는 SK건설과 파트너 쉽을 맺었습니다. 또한 현재 SK E&C와 파트너 쉽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상태로 이미 상업화 단계에 이른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기술로 바이오가스, 수소, 천연가스등의 에너지를 전력에너지로 변환 하는 블룸에너지 서버등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단가를 낮춰 단가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애플, AT&T, 칼텍, 이베이, 페덱스, 월마트와 같은 고래급 회사들과도 파트너 쉽을 맺고 있어, 미래의 1등 수소회사로 평가받는 회사입니다.
현재는27불 대에서 놀고 있지만 과거 바이든 정부 출범 당시에는 45불 근처까지가며 큰 관심을 받았던 미국 기업중 하나입니다. 또한 시가총액은 4.53B로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꽤 튼튼한 파트너쉽 회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는 회사로써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
과거 바이든 친환경 정책의 기대감을 받을 만큼 올라온 상황은 아니지만, 징코솔라를 비롯한 태양광 주들이 살아나고 있는 것을 보면 천천히 기다려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금리인상과 계속되는 미국의 모호한 스텐스로 인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분할 매수를 하는 것도 자산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업의 성장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meme(밈)투자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내에서도 현재 SPAC광풍이 부는 것을 보면 어느 나라나 현재 상황은 똑같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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